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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조 옷타~

2019. 1. 21. 16:42 | Posted by 여남

 

얼쑤 조오타~ 릴리리아~ 릴리~리아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기해년 근하신년 인사말씀 입니다.

2018. 12. 30. 17:46 | Posted by 여남

 

謹賀新年

 

 

.

. 기해년 새해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8.12.30. 여남 박상선 올림.

 

 

토사구팽 []

  • 토끼 죽으면 토끼 잡던 사냥개 필요 없게 되어 주인 삶아 먹는다는 으로,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을 때는 버리는 경우 이르는
형태분석 [兎死狗烹]

 

 

기승전결은 글쓰기의 기본이다.

2018. 12. 2. 15:41 | Posted by 여남

 

 

기승전결

[  ]

동양의 전통적인 시작법()의 한 종류이다. 특히 한시()의 시작()에서, 절구체()의 전형적인 구성법을 지칭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다른 명칭으로 기승전락() 또는 기승전합()이라고도 한다. 제1구를 기구(), 제2구를 승구(), 제3구를 전구(), 제4구를 결구()라 하며, 이 네 구의 교묘한 구성으로 한 편의 절구를 만드는 방법이다. 즉, 기구에서 시상()을 일으키고, 승구에서 그것을 이어받아 발전시키며, 전구에서는 장면과 사상을 새롭게 전환시키고, 결구는 전체를 묶어서 여운()과 여정()이 깃들도록 끝맺는 것이다.

또한 시작법뿐만 아니라 글쓰기의 구성전략에서 주요 용어로 사용된다. 문장 구성에 있어서의 4단계, 즉 서론(설명()·증명()·결론()과 같은 4 단계의 구분도 기승전결의 전용()이다. 이는 소설이나 희곡 등 창작 서사물에서 그 줄거리나 구성을 고안하는 데도 전통적이고 유용한 방식으로 사용되어 왔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승전결 [起承轉結] (문학비평용어사전, 2006. 1. 30., 국학자료원)

 


 

'MB맨' 김중겸, '4대강 담합 주도' 혐의로 소환

MB때 현대건설 사장 맡아 4대강사업 담합 총괄 주도 혐의

2013-05-31 21:39:16

 

4대강 사업 담합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31일 'MB맨' 김중겸(63) 전 현대건설 사장을 소환해 조사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김 전 사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을 상대로 4대강 1차 턴키 공사 과정에 참여하며 다른 건설사들과의 지분율 담합을 주도한 혐의에 대해 추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6월 현대·대우·GS·포스코·SK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8개 대형 건설사가 4대강 사업에서 입찰 담합을 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1천115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당시 답합은 현대건설을 포함한 상위 6개사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15일 건설업체 16곳과 설계업체 등 25개사 30여 곳의 사업장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 현대건설이 담합을 주도한 정황을 포착해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확보한 수주심의위원회의 회의록과 녹취록 등 문건에는 "현대건설 주도로 삼성과 대림,GS, 대우, SK건설 등 6개 업체가 협의체를 구성했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고, 담합에 끼지 못한 일부 건설사가 반발해서 2개 공구를 이들에게 배당했다"는 대화도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2009년 1차 공사 수주에서 현대건설이 강천보와 달성보를 따내는 등 6개 대형건설사가 모두 14개 공구중에서 2개 공구씩 나눠 가졌고, 나머지 2개 공구는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에게 돌아갔다.

김 전 사장은 현재 4대강 사업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으로도 고발된 상태다. '4대강복원 범국민대책위원회' 등은 지난해 10월 "현대건설이 하청업체들에 부풀린 공사대금을 지급하고 이를 현금으로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한강 6공구에서만 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며 김 전 사장 등 현대건설 전·현직 임원 12명을 고발했다.

김 전 사장은 MB 모교인 고대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MB가 현대건설 재직시절에 부하직원으로서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전무), 주택영업본부장(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등을 지냈고, MB정권 출범후 4대강사업이 본격추진되던 2009년 3월 현대건설 사장으로 4대강사업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를 주도했고 그후 한전 사장까지 지내는 등 MB정권 승승장구했다.

 

뷰스앤뉴스 : 박태견 기자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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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1  ]

전경련(삼성)의 이명박 통치백서를 아십니까?

 

 

 

 

 

8 2013  June  여남.

 

 

 


할미꽃




스스로 자기를 아프게 하지 말라.



모두가 지난 일이지요

다시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었지요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잊어버려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나 혼자만이 겪는 고통은

아닌 것이지요

주위를 돌아보면 나보다 더 더한 고통도 있는 거지요

하지만

모두가 극복하려 했고 그것을 이겨내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자꾸 걸어왔던 슬픔의 길로

되돌아가려 하지 말아요

앞으로 가야 할 삶의 길에도 슬픔의 시련은 있을 테니

지금의 고통으로 스스로를 성숙하고

강하게 하는 계기로 삼아요.


힘들고 아픈 이야기만을 쓰려 하지 말아요

복잡한 생각은 파고들수록

다른 비극을 꾸며내니까요.

향을 피우고 고요한 음악을 벗삼아 생각을 정리해요


세상사 모두가 꿈일 뿐이지요

꿈속의 주인공 역시 나인 것인데

무엇을 위해 자기 스스로를 아프게 하나요.

.

지금은 당장 힘들겠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지요

자기를 위해 밝은 햇살로 고개를 돌려요

꿈에서 깨어나면

또 다른 내일이 맑게 개어있을 테니까요.


2013년04월 09일 시인 박상선 백

할배는 가스통·애들은 촛불! 대한민국 망치는 ○○!

[공작의 꼬리 경쟁] 서상철의 <무한 경쟁이 대한민국을 잠식한다>

기사입력 2011-11-11 오후 6:25:19

 

서상철의 <무한 경쟁이 대한민국을 잠식한다>(지호 펴냄) 리뷰 시도하는 것은 한국 사회 문제점을 구조적으로 설명하려는 의도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돌아가는 사회에서도 문제점을 찾아내고 고민하는 것이 원래 먹물들의 본분이기는 하지만, 사회에 뭔가 엄청나게 잘못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먹물 아닌 사람도 느끼지 않을 없게 되었다. 그래서 길거리에 촛불도 나오고 가스통 나오는 것이다
.

사태를 놓고 먹물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 잠수함 토끼, 갱도의 카나리아처럼, 위험의 기미 앞서 찾아냄으로써 대다수 시민이 먹고 사는 일에 편안하게 몰두할 있도록 해주 먹물의 밥값인데
….

사태가 이리 되었으니 먹물끼리 얘기를 나누던 평소 습관을 벗어나 일반인 상대로도 설명을 해주러 나설 필요가 있다. 노인에서 아이들까지, 한나라당 지지자에서 민주노동당 지지자까지, 최대한 많은 사람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찾아내야 한다. 문제 해결은 차치하고, 우선 집안에서 할배는 가스 들고 애들은 촛불 들고 길거리로 나서는 상황부터 정리 필요가 있다
.

나는 역사의 맥락을 통해 설명을 시도해 오고 있다. 한편, 서상철은 사회과학 이론을 통해 설명을 시도한다. 역사학과 사회과학 사이에는 같은 대상을 바라보는 데도 시각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책에 실린 글의 <프레시안> 연재를 읽으며 나는 생각했다. 먹물끼리가 아니라 일반인 상대로 설명을 하러 나서려면 학문 분야 사이의 시각 차이 같은 것은 뛰어넘을 필요가 있는 아닌가 하는 생각을.

▲ <무한 경쟁이 대한민국을 잠식한다>(서상철 지음, 지호 펴냄). 지호

과제에서 서상철은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그가 지적하는 문제 자체는 내가 알지 못하고 있던 새로운 것이 없다. 그러나 설명 방법에 유효적절한 것이 많아서 같은 역사학도도 더러 써먹을 있었다. 책으로 나온 것을 훑어보니 놀랄 만큼 역사 이야기가 적게 담겨 있다. 역사 이야기 없이도 이만큼 있는 설명을 있는 거라면 나도 사회과학 공부 그랬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사회가 돌아갈 이것을 기계 '고장'처럼 것인가, 생물체의 '질병'처럼 것인가? 잘못된 현상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가지 현상 사이에 많은 비유가 행해지고, 그중에는 유용한 것도 많다. 사람의 병을 기계 고장처럼 좁게 들여다봄으로써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찾기도 하고, 기계의 고장을 사람의 병처럼 넓게 바라보면 설계 개선 적절한 대책을 찾는 도움 되기도 한다
.

그러나 현상 사이에는 근본적 차이가 있다. 기계의 고장은 생물체의 질병에 비해 원인이 대개 단순하다. 그럴까. 기계는 문제가 하나 생기면 전체 기능에 바로 장애가 일어나 원인이 복잡하게 얽히기 전에 드러나고 만다. 반면에 생물체에는 문제가 웬만큼 있어도 기본 기능을 유지하는 항상성(homeostasis) 원리가 있어서 문제가 복잡하고 심각하게 진행된 뒤에야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

원래 기계란 인간과 가축의 노동력을 대치하기 위해 생물체를 모방해서 만든 것이다. 아주 간단한 기계는 생물체의 특성을 거의 보이지 않지만, 자동차 정도 복잡한 기계는 약간의 항상성 원리를 갖고 있어서 고장이 복합적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컴퓨터 차원의 복잡성에 이르면 생물체의 특성에 접근한다
.

한편, 생물체도 물질로 구성되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설명되는 측면을 갖고 있다. 뼈가 부러진 문제 같은 것은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기계 고장 고치는 것처럼 고치면 된다. 생물체나 기계나 기계론적 측면과 유기론적 측면을 모두 가진 것인데, 출발점, 본성이 서로 다른 것이므로 기계 고장은 가급적 단순하게, 생물체의 질병은 가급적 복잡하게 생각하는 편이 적합한 것이다
.

인간 사회에도 측면이 함께 있는데, 근대에 들어 기계론적 측면이 중시되기 시작했다. 분석을 통해 진리에 도달할 있다고 믿는 근대 자연과학 환원주의가 사회과학의 발생에 영향을 끼친 결과다. 그래서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분석을 통해 개별 문제를 추출하고 각각의 문제에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근대 사회의 일반적 접근 방법이 되었다
.

현대 한국인은 환원주의적 '근대적 사고'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 빈곤 문제는 모르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자살률이 높은 것은 자살자들의 정신 건강 문제로 생각한다. 살인적 입시 경쟁도 학생 개개인의 분발로 견뎌내야 하는 것이고 참혹한 주택난도 각자 재테크 이겨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

그리고 모든 문제들을 각각 별개의 문제로서 따로따로 대응해야 대상으로 본다. 빈곤 대책, 자살률 대책, 과열 입시 대책, 주택난 대책을 각각 별개의 과제로 인식하는 것이다. 낡은 자동차를 놓고 우그러진 펴고, 브레이크 라이닝 갈고, 엔진 오일 바꾸고, 긁힌 도색하는 식이다. 여러 문제들이 하나의 병에서 파생되는 증세들이라고 수는 없을까? 하나하나의 증세를 치료하는 데보다 근원의 병을 파악하고 전체적 치료 방법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

질병 중에는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들이 있다. 인간으로서 역할에 근본적인 제약 주지 않는 약간의 고통과 불편을 감수하는 편이 그것마저 없애겠다고 극성을 떠는 것보다 살아가는 자세로서 온당한 것일 있다. 사회도 마찬가지다. 약간의 부조리와 불의를 감수하는 편이 완벽한 유토피아 실현하겠다고 난리를 피우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을 대부분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다면 사회는 그럭저럭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

하지만 죽음이나 불구의 위험이 있는 병이라면 더불어 없다. 받기 싫은 수술이라도 받아야 한다. 사회 역시 심각한 파국의 위험에 빠질 때는 문제를 해소하거나 최소한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일어나야 한다. 많은 구성원들이 노력에 동참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
.

그래서 진단 중요한 것이고 글머리에서 말한 '먹물의 밥값' 여기에 근거가 있다. 일반 사람들이 감지하지 못하는 경미한 증세도 얼른 알아채고 호루라기 부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증세가 심각할 때라면? 병명(病名) 붙여줘야 한다. "이름 발라야 말이 순하다(名正言順)" 공자도 말하지 않았는가
.

인체의 병은 대개 오랫동안 겪어온 것이라서 적절한 이름이 붙어 있는데 현대 사회의 문제들은 새로운 것이 많아서 이름이 붙어 있지 않다. "폐결핵" 마디 하면 그에 부수되는 여러 가지 증세들을 쉽게 묶어서 파악할 있다. 반면 사회적 문제를 가리키는 용어들은 인체에 비유하자면 발열, 발한, 쇠약, 식욕 부진, 체중 감소, 기침, 객담, 호흡 곤란, 흉통 증세 하나하나를 따로따로 표시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

<
무한 경쟁이 대한민국을 잠식한다>에서 서상철의 시도는 한국 사회에 대해 '경쟁 '이라는 종합 진단을 내리는 것이다. 사회의 여러 문제들이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의 병에서 파생된 증상임을 밝히려는 문제의식도 좋고, 병의 존재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인식할 있도록 합리적 설명을 제공하려는 목적의식도 훌륭하다. 멀쩡한 사람도 정기적으로 종합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는데, 하물며 세상이 갈수록 엉망이 된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진단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

'
경쟁' 문제인가? 경쟁 없는 사회란 있을 없다. 인간 사회만이 아니다. 생명 가진 모든 것에게 경쟁은 생명 자체의 본질적 측면의 하나다. 사실을 설득력 있게 밝힌 것이 다윈 진화론이다. 경쟁이 '있다' 사실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

문제가 나타나는 것은 경쟁이 '지나칠' 때다. 생명의 모든 지표에는 건강의 적정선이 있다. 혈압 80~120 범위를 벗어나면 위로 벗어나든 아래로 벗어나든 건강의 불안 시작된다. 크게 벗어나면 벗어날수록 심각한 병이다. 사회의 경쟁에도 이런 적정선이 있고, 선을 벗어나면 문제가 시작된다
.

경쟁 수준이 적정선을 조금 벗어날 정도라면 구성원들이 고통과 불편을 다소 느끼겠지만 사회가 돌아가는 원리에는 지장이 없다. 더불어 만한 가벼운 '잔병' 같다. 당뇨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정도의 주의만 기울이면 된다. 그런데 너무 크게 벗어나면 사회가 무너져버릴 있다. 활동을 중단하고 입원 치료를 받아야 ' '이다
.

잔병과 병은 어떻게 다른가. 어찌 생각하면 병이란 것도 잔병이 쌓이거나 심해진 결과로 있다. 한편, 사이에 본질적인 차이를 일으키는 임계점(critical point) 있다고 수도 있다. 잔병은 정상적 생활 방식을 지켜도 크게 악화될 염려가 없는 것이라면 병은 익숙한 생활 방식을 포기하고 힘을 기울여 매달리지 않으면 금세 죽어버린다
.

서상철은 사회의 경쟁 병을 병으로 진단한다. '지나친 경쟁' 정도가 아니라 '무한 경쟁' 휩쓸렸다는 것이다. 무한 경쟁은 맹목적인 경쟁이고 경쟁을 위한 경쟁이다. '' '' 경쟁해서 누가 이기든 사람의 득실 합에 불리한 결과가 아니라면 경쟁은 적정한 것이다. 사람의 손해가 이긴 사람의 이득보다 적으면 경쟁은 지나친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물론 이긴 사람까지 경쟁으로 인해 손해를 본다면 경쟁은 지나친 정도가 아니라 크게 잘못된 것이다
.

서상철의 눈에 띄었다면 아마 활용했음직한 실험 이야기를 어느 책에서 생각이 난다. (로버트 프랭크와 필립 쿡의 <승자 독식 사회(The Winner-take-all Society)>(권영경·김양미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인데, 한국어 판이 나오기 전에 원서로 읽었던 터라 기억에 의존해서 인용한다
.)

어느 경영학 교수 세미나 참석자에게 10달러 지폐 장을 놓고 경매를 시켰다. 수십 차례 실험 낙찰 액이 10달러에 이르지 못한 일이 번도 없었고, 최고 64달러까지 올라 일도 있었다. 낙찰 받지 못한 사람의 최고 응찰 액을 모두 몰수하는 조건의 실험이었다. 실험을 통해 수천 달러의 돈은 공익을 위해 썼다는 해명이 붙어 있었다
.

1,
2달러 호기심으로 여러 사람이 불러본다. 3, 4달러를 넘기면서 사람 사이의 경쟁으로 좁혀진다. 5달러를 넘기면 출혈 시작되지만 경쟁의 논리가 붙잡는 힘이 있다. (" 사람 하나만 마저 떨치면 조금이라도 이익인데.") 그러다가 10달러를 넘기면 손해를 줄이기 위해 매달리게 되고, ("기왕 손해 보는 , 놈보다는 적게 손해 봐야지.") 결국 온갖 열패감 속에 쪽이 손을 들게 된다. 이긴 쪽의 열패감도 별로 덜하지 않다. 경쟁을 위한 경쟁이다
.

입시 경쟁, 스펙 경쟁에서부터 소득 경쟁, 기업 경쟁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다양한 경쟁 현상이 잘못된 무한 경쟁의 양상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무한 경쟁이 대한민국을 잠식한다> 여러 가지 적절한 이론과 실험 결과를 갖고 쉬우면서도 분명하게 확인해준다. 그리고 출산율 저하, 자살 증가, 기러기 가족, 빈부 격차 확대, 인권 약화, 묻지 범죄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문제들이 모두 병에서 파생된 증세들이라는 사실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

나는 서상철의 진단에 크게 공감하면서도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는다. 무한 경쟁보다 밑바닥의 문제를 짚어내고 싶은 것이다. 무한 경쟁의 배경이 되는 개인주의에서 출발하면 넓은 범위의 사회적 문제점들을 설명할 있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다. 사회과학과 역사학의 차이에서 오는 욕심일지 모른다
.

근대 사회 사상에서 개인주의의 지배력이 극심했다는 사실을 근년에 많이 생각하고 있다. 나는 유기론과 원자론은 사회를 바라봄에 있어서 각자 유효한 측면을 가진 관점이며 관점을 아우름으로써 사회 현상의 온전한 이해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그런데 근대 사회 사상은 원자론의 관점에 너무 치우쳐 있었다고 보이는 것이다
.

근대 사상에서 '개인주의(individualism)' 대칭되는 요소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 말뜻으로만 보면 '사회주의(socialism)' '집체주의(collectivism)' 떠오른다. 그런데 어느 말도 개인주의가 원자론적 세계관을 대표한 것처럼 유기론적 세계관을 대표하지 못했다. 집체주의는 개인보다 국가와 민족을 중심에 놓는 파시즘을 지칭하는 많이 쓰인 말이고, 그것은 유기론적 세계관이 전혀 아니다. 사회주의도 현실 속에서는 '개인의 공헌' 기준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원자론적 세계관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
.

서상철도 1 "경쟁은 인간의 본성인가"에서 설명했지만 뉴라이트에서 즐겨 들먹이는 명제 "인간은 이기적 존재" 인간의 전체 모습이 아니라 측면일 뿐이다. 인간이 다른 동물 비해서도 경쟁보다 협력을 중시하는 존재라는 사실은 복잡한 언어를 발전시킨 데서 단적으로 알아볼 있다. 경쟁과 투쟁에는 그렇게 복잡한 언어가 필요 없다. 언어는 협력을 위해 발전한 것이다
.

근대의 인간은 원래의 본성과 달리 원자론적 세계관, 개인주의, 경쟁에 치중하며 살아왔다. 산업 혁명 덕분에 낭비가 허용되는 상황 속에서 일어난 일이다. 자원과 환경의 한계에 부딪친 이제는 근대의 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경쟁 지상주의만이 아니라 원자론적 세계관과 개인주의에 치우쳤던 모든 관습과 제도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

욕심은 그런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는 이야기 방식보다 서상철의 방식이 효과적일 같다. 그는 원자론적 세계관을 인정하면서 관점에서 봐도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 말도 된다는 사실을 명쾌하게 설명해 주지 않은가. 밑바닥으로 파고들어가려는 방식을 나는 버리지 못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내리는 효과적인 진단을 반겨 마지않는다
.

고치는 역시 기초 의학보다 임상 의학의 몫인가 보다.

프레시안


덧붙임

글의 초고를 써놓은 염광희의 <프레시안> 기고를 읽었다. (관련 기사 : 유시민·노회찬·심상정이 '떨거지' 되려면) 1 명만 뽑는 선거 제도, 바로 그것이 사회의 가장 문제의 하나다.

득표율에 상관없이 1등만이 대표자로 선출되고 나머지 2, 3, 4등은 순위에 상관없이 그저 패배자가 되는 제도에서 정책 대결을 기대하기란 배부른 소리이다. 이번 서울 시장 선거에서 보았듯, 1등이 되기 위해서는 정책을 개발해 부동층을 끌어들이는 것보다 상대방을 흠집 부동층과 상대방 지지자를 편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선거 전술이다.


아무리 진단을 내려도 치료를 위한 '실행' 과정마저 경쟁의 논리로 일그러져 있으니, 일을 어쩐단 말인가.

 



/김기협 역사학자 필자의 다른 기사

 

<조선일보>, '김성곤 일병 구하기' 나서

<조선> "김성곤, 신변 보호 요청", "괴담의 끝은 광기인가"

2011-11-11 08:54:13

 

<조선일보>가 한미FTA 절충을 주도하는 김성곤(전남 여수 갑) 민주당 의원 방어에 적극 나섰다.

 

<조선일보> 11일자 1면 기사의 제목은 'FTA 협상론 편 김성곤에 트위터 테러'였다.

 

<조선>은 기사에서 "민노당 지지자를 비롯한 FTA 반대론자들은 이들 협상파 의원들에 대해 트위터와 인터넷 등을 통해 정치 테러에 가까운 공세를 펴고 있다"며 "김 의원은 트위터와 전화 등을 통해 '한나라당으로 떠나라' '낙선시켜버리겠다'는 협박 공세를 받았다고 했다. 김 의원 측은 '경찰이 신변 보호를 위해 (여수의) 지역사무실에 배치돼 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은 또한 1면 '팔면봉'을 통해서는 "야 협상파 의원들에 욕설과 협박 줄 이어. 괴담의 끝은 광기(狂氣)인 게 역사의 철칙"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조선>은 더 나아가 3면에 김성곤 의원과의 인터뷰를 대서특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절충파의 규모에 "처음에 13명이 모였고, 32~33명은 명시적으로 동의했다. 나머지 열 몇 명은 심정적 동의자"라면서도 "이름이 나가서 홍역을 치르니까 명단을 공개하기 어렵다"며 명단 공개를 거부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몸싸움 방지모임(31명) 의원이 꽤 된다. 김진표 원내대표의 뜻을 지원하는 것인 만큼 김 원내대표는 당연히 들어간다"며 김진표 원내대표가 중심축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절충안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이번에 싸우면 정말 세게 붙을 것이고, 양쪽 다 손해 볼 거다. '안철수 바람'처럼 대안 세력 나오라는 요구가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더 이상 서명은 안 한다. 이 정도로 충분하다"며 "기존 당론은 지도부가 발표한 것이지 정식 표결한 게 아니다. 의원총회를 열어 정식 표결에 부쳐보자. 비밀투표로 하면 이길 수 있다"며 한미FTA 당론을 묵살하며 '비밀투표'를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미 비준안이 미 의회를 통과했는데 ISD 폐기는 불가능하다. 폐기를 요구하는 건 비준을 안 하겠다는 뜻이다. 미국도 안 된다고 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ISD 폐기가 불가능함을 강조하며 "ISD 중에서 공공정책에 시비를 걸지 않도록 하는 것 등에 대한 재협의 근거를 분명하게 못 박아 두면 나중에 누가 집권해도 바꿀 수 있다"고 ISD 폐기 여부는 다음정권 몫임을 강조했다.

 

그는 트위터 등에서 비판여론이 빗발치고 있는 데 대해선 "나는 트위터도, 홈페이지도 안 열어본다. 보면 피곤해진다. 소신대로 해야 한다"며 "국민이 뽑아준 국회의원을 좀 더 존중했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이번 절충안이 파국을 막을 유일하고 마지막 대안"이라며 "이게 안되면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기사제공:뷰스앤뉴스/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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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김진표 등 절충파, 많은 국민 지지하니 굴하지 말라"

황우여 "SNS상 테러에 준하는 집단공격과 협박 자제해야"

2011-11-11 10:05:10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1일 한미FTA 절충안을 주도하는 김진표·김성곤 의원 등 민주당 절충파에 대해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굴하지 말고 소신에 따른 정치적 행보를 하는 것이 옳고, 많은 말없는 국민들의 지지가 있다"고 지원사격을 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최근 소신있게 정치적 언행을 하는 의원들에게 여러가지 이른바 SNS를 통한 테러에 준하는 집단적인 공격과 비방, 여러 협박성 글들이 올라와서 지금 언론에 회자되고 있다"며 이날자 <조선일보> 보도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정치의 근본인 대의정치를 중심으로 한 의원들은 그래서 헌법상 면책특권도 주어지고 이들의 행동은 최후 선거때 심판받는 것으로 정리되는 것"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한 최근 우려될 만한 사태에 대해 국민들은 걱정이 큰 것을 감안해 자제에 자제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네티즌 등에게 더이상 민주당 절충파를 비판하지 말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뷰스앤뉴스/엄수아 기자

 

 

4대강 재앙 시작...함안창녕보 농지 물에 잠겨

보에 물 채우자 지하수 수위 높아지면서 침수 피해 발생

2011-11-01 09:49:47
 
 
낙동강 함안창녕보에 물을 채우자마자 지하수 수위가 높아지면서 농경지가 침수되는 일이 벌어졌다. 환경단체 등이 강력 경고했던 4대강 재앙이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한 모양새다.

31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함안창녕보 개방행사가 지난 29일 오후 낙동강 사업 18공구 현장인 경남 창녕군 길곡면에서 열렸다.

이날 개방행사를 위해 함안창녕보에 관리수위 5m까지 물을 채우면서 상류의 농경지가 침수돼 보리 파종을 못하는 것은 물론, 가축 사료로 쓸 볏짚까지 젖는 등 벌써부터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함안창녕보 상류의 농경지에는 추수가 끝난 벌판과 농수로에 물이 들어차면서 조사료용으로 재배하려던 청보리 파종을 못하고 있다.

농민들은 "그동안 수차례 침수피해 우려를 제기했지만 수공 측이 대책도 내놓지 않은채 보를 준공하면서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침수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다고 <부산일보>는 전했다.

앞서 29일 MBC <뉴스데스크>도 동일한 보도를 했다.

MBC에 따르면, 낙동강 함안창녕보 상류의 한 농경지의 경우 폭 3미터, 길이 5km의 농수로에 물이 가득 차 있고, 제방 옆 논에도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다.

추수가 끝난 논마다 이처럼 볏짚이 흥건히 젖을 정도로 물이 고였지만 사흘이 지나도 물이 빠지지 않고 있다. 함안 창녕보의 수문을 닫아 물을 가두면서 수위가 올라가자 그만큼 인근 지역의 지하수 수위도 따라 올라갔기 때문이다.

침수로 소 사료용 청보리 파종을 못하다 보니 창고마다 모종이 가득 쌓여 있고 임대한 농기계는 무용지물이 됐다고 MBC는 전했다.

국토해양부는 그러나 이같은 보도에 대해 “함안창녕보 주변의 저지대는 보 건설 전부터 적은 강우량에도 침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라며 빗물 때문에 침수가 발생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국토부는 그러면서도 “지하수의 거동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우선 신칠북 등 4개의 상시배수펌프장을 설치(올해 12월 완료예정)해 가동하고, 보 수위에 따른 주변 지하수의 영향을 장기간에 걸쳐 모니터링한 후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상시배수펌프장, 복토 등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출처:뷰스앤뉴스/김혜영 기자

박원순, 檢證아닌 부검대상이다,

조회325 트위터노출 26368추천0 스크랩0 11.10.14 23:46 세상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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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4 23:46 세상지기

나라안 썩은내가 진동한다.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에는 4.3사건이 3.1발포사건과 경찰과 서청의 탄압에 항거한 무장봉기라고 하면서 1948년 4월 3일 새벽 2시 제주 좌파 남로당 폭도 400여 명이 경찰지서 11곳을 공격하여 고일수 순경의 목을 쳐 죽이고, 김장하 순경 부부를 대창으로 찔러 죽이고, 선우중태 순경을 총으로 쏘아 죽였다. 그리고 일반인 문영백의 딸 문정자(10) 문숙자(14) 소녀까지 잔인한 방법으로 죽였고, 애월면 구엄마을 문기찬(33), 문창수(34)도 죽였다. 경찰에 항거한 무장봉기라면 왜 위와 같이 일반인과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소녀들까지 잔인한 방법으로 죽였는가?


당시 변호사이던, 서울시장 후보인 박원순은 도륙사건을 "민중봉기"라 말하고, 또 "제주 4.3사건 진상보고서"에 제주 4.3사건을 폭동이 아닌 "무장봉기"라 정의를 내린 장본인이다.


서울시장 후보인 박원순은 입으론 민주 인권을 달달 외우면서 정작 자중해야할 자신의 부덕적인 所致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는 時代錯誤的 가장 큰 受惠者(?)가 아닌가 생각한다.


호적 고치기,
1> 손자(박원순)가 작은 할아버지의 자식이됨, 양손자제도는 아예 법률위반
결과적으로 자신의 아버지와 박원순은 형제가됨, 대한민국에 이런 개족보를 민법은 허용 안 함, 박원순만 가능,


2>작은 할아버지는 행방불명 상태로 "원래 입양을 가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어느 한쪽 동의가 없는 입양은 무효에 해당한다" 즉 실종된 사람이 입양을 허가했다는 말이된다.


3>이른바 사후 양자 주장, 터무니없다
사후 양자제도는 그 사람에게 자식이 없어야 하는데, 작은 할아버지는 자식(딸)이 엄연히 있다.


4>이른바 실종선고 문제,
박원순은 교묘히도 1941년에 실종된 사람의 최종실종선고는 2000년 7월에 이루어짐 실종 기간이 만료된 시점에 사망한 것으로 간주되는 만큼 박원순의 작은할아버지 사망 시점은 실종 기간이 만료된 1941년


즉 1956년생인 박 후보가 태어나기도 전인 1941년 호주 상속을 한 셈이됨
한마디로 병역공무원과 짜고 법에도 없는 편법으로 군대를, 이런 기상천외한 방법을 쓴 박원순,


제도상 있지도 않은 입양을 하고 군대를 ?? 한다음 입양을 한 뒤 이를 정상화하기 위해 실종 선고까지 받아 호주 상속을 했다.

 

박원순의 말바꾸기 과정,
"작은할아버지가 자손이 없어 양손으로 입적했다"고 주장했다가 거짓으로 밝혀지자, 뒤늦게 어물어물 자식이 있다고 자인했다.


작은할아버지에게 아들(박원순 당숙)이 있었는데도 없다고 했었다.


박원순은 입양 3개월 전인 1969년 4월에 사망한 사실이 드러나자 또 말을 바꿔 '당숙 사후(死後) 입양'이라고 둘러댔다.


박원순의 주장이 모두 왜곡된 거짓으로 판명나자, 박원순은 변명한다.


오랜된 일이라.....
부모님이 무식해서.....
박원순은 명실공히 법률가다. 기본상식인 가족사와 병력을 기피할 목적으로 호적을 개족보 만들어 병력문제 해결코자 법원을 이용해 공과 사도 인지 못하는 자가 어찌 법률가고, 법조인인가?


그밖에 학력위조, 시민운동가란 미명아래 기업체등을 상대로 천문학적인 기부금을 조성해 정치단체는 물론 자신이 설립한 단체 직원들, 신혼경비까지 사용케 만들었으니, 모 인터넷 언론사 대표는 박원순을 "기부금품모집 및 사용법 위반 혐의"로 고발까지 했다.


>>>박원순(55·무소속) 서울시장 후보가 보수인터넷 언론사 대표로부터 불법모금 활동을 벌인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13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인터넷 언론사인 인터넷민족신문 김기백 대표는 고발장을 통해 "아름다운 재단과 상임이사인 박원순은 지난 10 년간 1000억 원대에 육박하는 기부금을 모집했지만 최근 6년 동안 2008년 12월 한차례를 제외하고 서울시나 행정안전부에 등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기부금품법에 따르면 모금액이 10억 원 이상일 경우 행안부에, 10억 원 미만 1000만 원 이상일 때는 서울시에 모금 사실을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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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덕한 자가 어떻게 대한민국 제1야당인 민주당을 밀어내고 야권연대를 통합해 서울시장 후보로 발탁되었는지, 의심스럽다.


人選을 통하든, 競選을 통하든 사회가 투명해지면서 관직에 오르려면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실시된다. 즉 그분야 적격자인지, 부적합한 인물인지, 자질이나 능력을 평가하곤한다.


허접한 안철수 바람으로 야권을 통합해 단일후보로서 지대한 능력을 보인 박원순 후보, 열 가지 검증 대상중, 단 하나도 검증할 꺼리가 없다. 검증이 아닌 부검대상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썩은 악취가 나라안에 진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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