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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03:32

https://www.youtube.com/watch?v=JCWlGNPM2no 

 

이제는 선진국인 우리나라 이런 후진국적인 부패행태를 버려야 할 때이다.

 

 

2021년 09월 01일 시인 여남 바강선 올림.

금지된 장난

 

 

 

박 상 선

 

 

그대

그대 못 견딜게 있거든

강에게 주라

제 길 가지 못하면

물목 넘쳐

무서운 소용돌이

틀면서

제 길 넓히는 강에게

고이 주라

 

그대

그대 못 견딜게 있거든

바람에게 주라

누구도 모르게

귀밑을 파고들어

검은머리 뽑아내는 바람에게

고이 주라

 

그대

그대 못 견딜게 있거든

하늘에게 주라

무어든 제 뜻대로

운명을 결정하여

데리고 가는 하늘에게

고이 주라

 

그래도

못 견딜게 있거든

시인에게 주라

그것은 우리가 천년을 넘게

떨어져서 만나지 못할

인연이어서

온갖 것들에게 주어도

다 못할 고독이어서

울음으로 갈고 닦으면서

마침내 줄 것 없는 본체만 남겨

사랑을 빛나게 하리라

밤하늘 별빛으로

 

 

 

20210828일 여남 박상선 올림.

 

https://www.youtube.com/watch?v=FcA-zIEDon4 

엉터리 판결은 사법부의 권한이  아니다.

 

 

2021.07.21 시인 여남 박상선 올림.

 

                    [   남지 낙동강 옛날 사진   ]

 

세상살이

 

 

박 상 선

 

 

별이 되겠네.

만남 하나 쪼개 놓고

손에 쥔

웃음 하 -

 

사랑 하나 벌려 놓고

손에 쥔

웃음 하 -

 

이별 하나 돌아보며

손에 쥔

웃음 하 -

 

, 주검, 해탈

사는 데 그 무엇이 대수이랴

눈물 한줌 쏟아놓고

더 웃는

웃음 하 -

 

가슴속을 파여

하 하 하

깊은 강물소리

반짝이며 흐르네

 

 

 

 

20210722일 시인 여남 박상선 올림.

 

https://www.youtube.com/watch?v=IpVLHHAjXYY&t=316 

 

https://www.youtube.com/watch?v=-32k-de-eMU&ab_channel=%EC%9D%B4%EB%8D%95%EC%9D%BC%EC%97%AD%EC%82%ACTV 

2021년 07월15일 여남 박상선 올림.

https://www.youtube.com/watch?v=-Yx3awV8d_0&ab_channel=%EC%B9%9C%EC%9D%BC%EC%B2%AD%EC%82%B0 

 

 

 

2021년07월15일 여남 박상선 올림.

추락 그리고 비상

2021. 7. 5. 10:36 | Posted by 여남

 

 

추락 그리고 비상

 

 

박 상 선

 

 

슬퍼하며 떨어지지 마셔요

급강하는 더욱

세상에 죽고 싶을 때가 어디

한 두 번이던가요

 

높이 솟구침 부러워하지 마셔요

급상승은 더욱

이 세상을 다가지고 싶은

욕망은 있겠지요

 

추락하는 것은

비상할 수 있다는 것

비상한다는 것은

추락할 수 있다는 것

 

피를 토하며

언제나 추락해온 당신

이제는

용서 못하리라

 

더 이상 추락 하지 마셔요

세상사

반전되는 일이 허다한데

몸아 날개를

준비 하여라 이제는 이제는

비상할 때도

되었다.

 

 

 

2021년07월05일 여남 박상선 올림.

 

 

.

 

 

https://www.youtube.com/watch?v=lYQQcrDAezc&t=17s&ab_channel=%EC%97%B4%EB%A6%B0%EA%B3%B5%EA%B0%90TV 

그 작은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느냐~

세상살이

2021. 5. 2. 14:39 | Posted by 여남

해뜨는 남지철교 있는 낙동강

 

 

세상살이

 

박 상 선

 

별이 되겠네.

만남 하나 쪼개 놓고

손에 쥔

웃음 하 -

 

사랑 하나 벌려 놓고

손에 쥔

웃음 하 -

 

이별 하나 돌아보며

손에 쥔

웃음 하 -

 

만남, 사랑, 이별

사는 데 이 무엇이 대수이랴

눈물 한줌 쏟아놓고

더 웃는

웃음 하 -

 

가슴속을 파여

하 하 하

깊은 강물소리

반짝이며 흐르네

 

 

 

 

20210502일 시인 여남 박상선 올림.